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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로토' 잭팟 상금 5억불…오늘(30일) 추첨

메가밀리언 복권 잭팟 당첨금이 5억 달러로 치솟았다. 해당 복권 역사상 잭팟 당첨금이 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메가밀리언 복권 당국은 4억5800만 달러의 잭팟 당첨금이 걸렸던 지난 27일 추첨에서 6개 당첨 번호(7 25 43 56 59 메가 13)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오늘(30일) 추첨 잭팟 당첨금이 5억200만 달러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날 추첨에서는 메가 번호를 제외한 5개 번호를 맞춘 당첨자도 나오지 않았다. 만약 오늘 잭팟 당첨자가 나오면 당첨금을 30년 동안 연금식으로 나누어 받거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일시금을 원할 경우 당첨금은 약 3억150만 달러로 낮아지고 별도의 세금을 내야 한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전국 44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추첨 된다. 한편 캐나다에서 18세 여성이 태어나 처음 구입한 복권이 잭팟에 당첨됐다. 퀘벡주에 사는 찰리 라가르드는 올해 18세 청소년으로 지난 14일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성인이 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샴페인 1병과 함께 처음으로 복권을 구입했다 횡재를 만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라가르드는 재무설계사와 상담을 거친 뒤 100만 캐나다 달러를 일시금으로 받는 대신 죽을 때까지 매주 1000달러를 연금식으로 받는 방식을 택했다. 여기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2018-03-29

하루에 복권 3차례 당첨…미시간주 40대 남성 '잭팟'

억세게 재수 좋은 한 남자가 하루에 3장의 복권이 잇달아 당첨됐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에 거주하는 마크 말츠(42)는 지난 2일 자신이 근무하는 견인회사 트럭에 개솔린을 채우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그는 차에 주유하는 동안 주유소 편의점에 들러 즉석 복권을 구입했다. 10달러에 당첨됐다. 그는 다시 패스트 캐시 티켓이라는 즉석 복권을 샀다. 또 15달러에 당첨됐다. 그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운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보고 싶었다. 15달러의 당첨금으로 5달러짜리 패스트 캐시 블랙 잭 즉석 복권과 10달러짜리 잭팟 슬롯 패스트 캐시 즉석 복권을 함께 구입했다. 이날은 말츠의 운이 최고인 날이었다. 잭팟 슬롯 패스트 캐시 즉석 복권에서 15개 스핀 가운데 하나인 표시 3개가 맞은 것이다. 그것도 최고 상금액이 주어지는 누적 잭팟(progressive jackpot)에 당첨됐다. 당첨액은 32만5184달러였다. 말츠는 "내가 당첨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복권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더 오랜 시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투자를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2018-03-05

[포커스] 카지노 잭팟 탓에 소셜연금 삭감될 수도

"심심해서 갔다가 딴 돈일 뿐인데…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조 모(85) 할아버지는 지난해 7월 인근 카지노에 갔다 1300달러 잭팟에 당첨되는 짜릿한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지난 연말 사회보장국으로부터 경고 편지를 받고는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조 할아버지는 소셜연금(SSA)과 생활보조금(SSI)을 받고 있는데 사회보장국이 그동안 수령한 보조금 중 3000여 달러를 반납하라며 독촉 편지를 보내 온 것이다. 편지에는 만약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소셜연금에서 80여 달러를 4년간 삭감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처럼 잭팟 당첨금을 지금까지 받은 생활보조금 금액에서 소추 적용하거나, 아예 소셜연금에서 삭감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니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주의 경우 카지노 슬롯머신에서 받은 당첨금이 1200달러 이상이면 세금보고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당첨과 함께 국세청(IRS)에 보고된다. 포커와 같은 테이블 게임은 5000달러 이상이다. 조 할아버지의 경우 소셜연금과 생활보조금 액수가 한달에 1000달러를 넘지 않았고 부양 가족이 한 집에 살고 있다는 점이 감안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시니어 재정전문가는 "생활비를 보조받는 시니어가 카지노를 출입하고 액수를 떠나 신고해야 할 만큼의 잭팟 당첨금이 있었다면 당국은 당연히 보조금 삭감을 결정할 수 있다"며 "동시에 이전에 지급한 액수 즉, 잭팟 당첨 이후 지급된 액수에 대해서는 환급을 요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소급 적용된 액수를 국고 재산으로 본다면 소셜연금에서 삭감할 충분한 근거가 된다"며 "학자금 융자 금액을 소셜연금에서 삭감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보장국은 동시에 일부 소수계 시니어들이 자산을 현금으로 보관하고 부당하게 생활보조금을 신청해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일부 지역을 타겟으로 표적 감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괘씸죄'로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시니어의 통장 잔고가 2000달러(생활보조금 수령자 최대한도)를 넘어서거나, 갑자기 큰 돈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경우엔 감사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회계전문가들은 특히 시니어들은 부부나 개인을 떠나 통장의 잔고를 잘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잭팟처럼 비근로소득은 차량 구입, 주택 리모델링 등 자산에 소비될 수 있도록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씨는 변호사를 통해 사회보장국에 자신의 케이스에 대해 재심 요청을 청구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8-03-01

4억5000만 달러 잭팟 당첨자 나와

4억5000만 달러가 걸린 메가밀리언 복권 잭팟 당첨자 1명이 플로리다에서 나왔다. 5일 저녁에 있었던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번호 추첨에서 6개의 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 한 장이 플로리다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ABC7 뉴스가 6일 보도했다. 이번 잭팟 당첨 상금은 15년 전 메가밀리언 복권이 생긴 이래 4번째로 상금액수가 많은 것이라고 복권 당국은 밝혔다. 당첨자가 당첨금을 일시불로 원할 경우 세전 수령 액수는 2억8100만 달러가 된다. 당첨번호 6개 중 아쉽게 5개만 맞춘 복권은 8장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북가주 데일리시티에서 1장이 팔렸다. 이들 당첨자는 각자 186만 달러 상당의 상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오클라호마와 텍사스에서 판매된 2장은 당첨금액의 3배를 주는 볼이 나와 300만 달러 이상의 당첨금이 주어진다. 이날 복권 추첨에서 당첨 번호가 나왔기 때문에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은 다시 4000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다음 추첨은 9일에 있다. 당첨번호는 28, 30, 39, 59, 70 이고 메가번호는 10 이다. 오늘(6일) 저녁에는 5억7000만 달러의 잭팟 당첨금이 걸린 파워볼 복권 추첨이 있다.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의 파워볼 잭팟 당첨금은 15억86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에 당첨자가 나왔다. 파워볼 복권은 전국 44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시행되고 있다. 잭팟 당첨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이다. 메가밀리언의 역대 최대 잭팟 상금액은 2012년에 추첨된 6억5600만 달러다. 당시에는 3명의 당첨자가 나와 상금을 나눠가졌다. 잭팟 당첨 확률은 2억250만 분의 1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20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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